검색결과
-
금호영재콘서트 '이인해 민요독창회' 성료금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금호영재콘서트 '이인해 민요독창회'가 17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서 성료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자 이인해는 1부에서 관산융마, 수심가 공명가, 영변가를 입창으로 발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긴아리, 자진아리, 상영불과 서도 굿 만수받이 등을 선보였다. 이인해는 최근 제9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 제8회 벽파 전국국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국악 영재이다. 지난해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인천전국국악경연대회,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 복사골전국국악경연대회, 고양행주전국국악경연대회, 홍주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수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
여름 밤, 덕수궁에서 만나는 슈베르트 음악회,28일 석조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간운보월(看雲步月, 구름을 바라보며 달빛 아래 거닌다)’을 주제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하여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 등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 이수민, 첼로 연주자 김민지, 피아노 연주자 원재연이 참여해 달빛 아래 고즈넉한 석조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즉흥곡 제3번,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현악 삼중주 B-flat 장조, 피아노 사중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론도 협주곡 F장조까지 풍성한 곡들을 통해 정처 없이 방랑하면서도 깊은 공감과 위로의 감정이 느껴지는 슈베르트의 낭만적 정서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덕수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덕수궁 가을밤 수놓을 '석조전 음악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하여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하며 큰 관심과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다.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 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의 첼로 연주자 심준호, 피아노 연주자 박종해와 함께 테너 정의근, 비올라 연주자 김상진을 특별 초청하여 몸도 마음도 쌀쌀한 계절을 따뜻하게 데워줄 공연이 준비됐다. 잃어버린 사랑을 떠올리며 울부짖는 듯한 토스티의 ‘이별의 노래’로 시작해 브람스의 서정적 가곡 ‘5월의 밤’과 슈만의 명작 연가곡 ‘시인의 사랑’ 중 5곡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는 브람스의 피아노, 비올라, 첼로를 위한 삼중주 a단조, 작품번호 114번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곡은 세 개의 악기가 마치 서로 사랑에 빠진 듯 놀라운 조화를 이루면서도 고독함과 원숙함이 물씬 느껴지는 실내악 명곡으로, 가을밤 관객들의 감성을 돋울 예정이다.
-
임윤찬·최하영·양인모...세계 휩쓰는 'K-클래식' 비결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K-클래식'의 높아진 위상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최근 북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시벨리우스를 기념한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모두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대회들이 재개하면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역대 최연소, 한국 최초 등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피아니스트 임윤찬(18)은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회인 2017년에 한국인 최초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에 이어 2연속 우승이다. 앞서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2009년 이 대회 2위에 오른 바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윤찬의 우승은 이미 예고됐다. 금메달 호명에 앞서 특별상인 청중상과 신작 최고연주상을 휩쓸며 단상에 두 차례 먼저 올랐다. 현지에선 준결선 무대인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부터 뛰어난 재능에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이 곡은 지난해 국내에서 투어 연주로 선보인 바 있다. 결선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역시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5세의 나이에 2019년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그는 '괴물 신예'로 불리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인 만큼 이번 우승이 더 주목받고 있다.7살에 아파트 상가의 피아노학원에 다니며 피아노를 시작했다는 그는 11살이던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사사하고 있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임윤찬은 내면의 세계가 강한 연주자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재능이 있다"고 밝혔다.12명이 경합한 준결선에는 임윤찬을 포함해 한국인 피아니스트 4명이 올라 관심을 받았다. 김홍기(30), 박진형(26), 신창용(28)이 출전했고, 이중 신창용은 시상식에서 레이먼드 E. 벅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폐막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도 첼리스트 최하영(24)이 우승했다. 이 콩쿠르에 첼로 부문은 2017년 추가됐고, 두 번째 대회 만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12명이 진출한 결선에는 최하영을 비롯해 문태국(28), 윤설(27), 정우찬(23) 등 4명이 한꺼번에 올라 한국 연주자들의 높은 실력을 증명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다른 국적이다.이로써 피아노를 제외한 이 대회 성악·바이올린·첼로 3개 부문에서 한국은 모두 우승자를 냈다. 성악에선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바이올린에선 2015년 임지영이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는 작곡 부문도 2008년 조은화가 우승한 바 있다.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핀란드의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했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201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다. 이 역시 한국 최초였고, 7년 만에 다시 국제적 명성의 콩쿠르에 도전해 맨 앞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콩쿠르를 통해 유럽 청중들 앞에 더 서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비올리스트 박하양(24)이 제5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 첼리스트 김가은(20)이 제37회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지난해부터 클래식계 콩쿠르 낭보는 이어져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세계적 권위의 부소니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캐나다 몬트리올 음악 콩쿠르에서, 첼리스트 한재민이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연달아 입상했다.세계 무대에서 한국은 이미 콩쿠르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예종과 금호문화재단 등 영재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젊은 스타 연주자들이 꾸준히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우승한 것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는 평가다.황장원 음악평론가는 "오래전부터 활성화된 영재 육성 시스템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차곡차곡 쌓여 그 성과를 본격적으로 내는 것"이라며 "과거엔 세계 무대에서 테크닉은 탄탄하지만 음악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 단계를 뛰어넘었다. 이제는 확실히 궤도에 올랐고, 영재 발굴 및 교육시스템과 맞물려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덕수궁의 여름밤을 만나보세요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석조전 음악회’를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하여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되었다. 클래식 음악을 궁에서 만날 수 있다는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과 특별 초청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29일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이정란, 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하모니로 선보인다.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가 연주되어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6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신청(선착순 80명)하면 된다.
-
바수니스트 김민주, 한국인 최초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1위바수니스트 김민주(26)가 제73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의 바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 부문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은 김민주가 처음이다.14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13일 제73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바순 부문에서 금호영 아티스트 출신 김민주가 1위를 차지했다.여기에 5개 부문 특별상(체코 음악 기금 재단 특별상·체코 라디오 특별상·베렌라이터 특별상·프라하 도시 특별상·야노스 메자로스 기념상)도 받았다. 김민주는 상금 20만 코루나(한화 약 1075만원)와 특별상 상금 2만 코루나(한화 약 107만원)를 받게 된다.김민주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등 국내 콩쿠르에서 연이어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5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2019 스위스 무리 국제 콩쿠르 3위와 청중상을 받았고, 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와 영국국립청소년관현악협회 초청으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다. 최근엔 취리히 톤할레, 취리히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선화예술중·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학사를 졸업했다.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에서 마티아스 라츠의 가르침 아래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2위는 일본의 후루야 켄이치(28), 3위는 김민주(23)에게 돌아갔다. 3위에 오른 김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졸업하고, 현재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개의 다른 악기 부문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바순과 클라리넷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두 명의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 매년 두 개의 다른 악기 부문이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2022년 콩쿠르는 바순과 클라리넷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역대 주요 우승자로는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포비치(1950년),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1968`년), 현악사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2005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2015년 1위), 피아니스트 박진형(2016년 1위), 플루티스트 유채연(2019년 1위), 피아니스트 이재영(2021년 공동 2위),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2021년 1위) 등이 있다.
-
최정숙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대표 낙하산 논란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최정숙(53)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를 임명하면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최 신임 대표는 숙명여대 성악과,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프랑스 에콜 노르말 음악원을 거친 메조소프라노 성악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숙명여대 성악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지역문화진흥원 이사를 맡고 있다.하지만 이번 인사를 두고 클래식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 신임 대표가 성악가 출신이기는 하지만 업계 활동이나 오케스트라 관련 경험 및 전문성 측면에서 이렇다 할 경력이 없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한 클래식 업계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운영이나 클래식 음악 기획, 예술행정 등의 경험이 전무해보이는데, 어떤 점에서 특화해 대표로 임명됐는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교향악단 대표를 성악가가 맡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없을 것"이라며 "우선 교향악단의 생리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돼야 하고, 이전의 실적이나 능력을 토대로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임명돼야 한다. 의욕적으로 진행되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사업들을 승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상당히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앞서 전임인 박선희 전 대표의 경우 지난 2019년 임명 당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금호문화재단)에서 국내 음악영재 발굴 및 클래식 음악 국제교류 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에서 첫 국제지휘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운영에서 호평을 받았다.낙하산 논란과 관련 클래식계는 문체부 고위직과의 친분이 이번 임명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반면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에서 최 신임 대표를 임명한 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첫 외국인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와 같은 학교를 나오기도 한 만큼 적극적인 소통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1985년에 창단되고 2001년 재단법인이 된 코리안심포니는 2000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서 교향악 무대는 물론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의 여러 작품의 연주를 담당해온 오케스트라다. 올해는 37년 역사상 첫 외국인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를 영입해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취임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
덕수궁서 클래식 감상…24일 '석조전 음악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석조전 음악회'를 24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개최한다.석조전 음악회는 1918년 당시 피아노 연주자였던 김영환이 대한제국의 대표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 기획됐다.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금호솔로이스츠 단원과 특별 손님이 출연한다.바이올린 연주자 백주영, 비올라 연주자 이한나, 첼로 연주자 김민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덕수궁의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E-flat(이플랫) 장조와 수크의 피아노 사중주 a(에이)단조 제1번을 연주한다.이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춰 누구나 이번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으나, 실내 행사 현장 대응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호흡기 유증상자나 체온 37.5도 이상인 자는 참여할 수 없다. 현장관람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생중계도 이뤄진다.
-
현의 선율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석조전 음악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자와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석조전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 예방접종자: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 * 예방접종완료자: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 ‘석조전 음악회’는 1918년 당시 피아노 연주자였던 김영환이 대한제국의 대표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되었다. 해를 거듭하며 수준 높은 음악 연주회를 궁에서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함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 30일 공연에서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현재, 어려운 시간을 보내온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줄 아름다운 현악 연주를 선보인다. 탄탄한 실력이 입증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송지원,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김규리, 첼리스트 김민지가 오직 현악기의 소리로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이중주, 안경’, 드보르작의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테르제토’에 이어 멘델스존의 ‘현악 오중주 제2번’ 등을 연주하여 조화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예방접종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예방접종자와 완료자에 한해 현장관람을 운영한다. 현장관람을 하지 못하는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를 할 계획이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chluvu 음악회 현장관람 예약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 ‘예약신청’)을 통해 23일(수) 오전 10시부터 예방접종자 및 접종완료자 중 선착순 20명에 한하여 신청받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된다.
-
어경준의 대금소리 대바람1어경준의 대금소리 대바람 1 2005년 3월 26일 (토)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 주최 : 금호문화재단 연주곡목 대금독주곡 2번 (1965년작) 이상규 작곡 정악가야금: 유숙경 4음 음계에 의한 대금독주곡(1974년작) 이상규 작곡 대금독주곡 (1980년작) "土墳" 이상규 작곡 대금독주곡 (2000년 작) 이상규 작곡 장구 : 박남언 대금독주곡 '그 마음에는' (1998년 작) 이상규 작곡 대금독주곡 '대바람소리' (1978년 작) 이상규 작곡 25현 가야금 : 유숙경 장구 : 박남언
-
금호 영재콘서트 "가야금 독주회"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이 장래가 촉망되는 어린 연주자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2004 금호영재 콘서트 시리즈가 10월부터 12월까지 13명의 선발된 어린이들이 매주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2월 11일(토) 오후 3시에 금호 아트홀에서 연주하는 이서영 가야금 독주회는 13명의 영재 중 유일한 국악주자이다. 이번 음악회 연주곡목은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황병기 작곡인 ‘춘설’, 17현 가야금을 위한 ‘단모리’, 25현 가야금변주곡 ‘도라지’ 등을 연주한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많이 격려해 주세요”라는 서영이는 국악신문사가 주최한 어린이 국악명인 출신으로 내노라는 전국국악대회에서 장원을 거의 수상했다. 서울 미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서영이는 좀 더 체계적인 가야금 공부를 위해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으며 오경희 씨에게 사사 받고 있다. 문의 : 02) 6303-1919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제1회 '김법국국악상' 후보 3인, 심사
- 2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3‘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4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5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6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7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8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9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10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